힐튼 경주에서 보내는 완벽한 호숫가 휴식
보문호를 마주한 힐튼 경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여정의 완성이다. 여유로운 호수 뷰, 고급스러운 시설, 경주의 정취를 모두 품은 특별한 하루를 소개한다.
경주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늘 고민이 된다. 역사유적도 보고 싶고, 여유로운 호수 산책도 즐기고 싶고,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숙소를 찾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바로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힐튼 경주. 이번엔 여행자의 시선으로 이 호텔의 매력을 낱낱이 풀어본다.
호수 위 리조트, 경주의 여유를 담다
힐튼 경주는 보문호를 품은 리조트형 호텔이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통유리 너머 펼쳐지는 호수 풍경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객실도 마찬가지다. 레이크뷰 객실로 예약하면 아침 햇살에 물결이 반짝이고, 밤에는 잔잔한 호숫가 불빛이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테니스 코트, 스쿼시 코트 등 레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여름철 야외 수영장은 휴양지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고의 매력 포인트
무엇보다 이곳만의 특별함은 호텔 안에 자리한 우양미술관이다. 국내외 현대미술 전시가 수시로 바뀌며, 숙박 중 잠시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호사다. 여행 중 조용히 감성 충전하기에 제격이다.
컨벤션과 연회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기업 행사, 웨딩, 단체 워크숍 등에도 자주 활용된다. 때문에 주말보다는 평일 투숙 시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머무는 동안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호텔 바로 앞 보문호 산책로는 아침 조깅 코스로 손색이 없다. 자전거를 빌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도보 5분 거리에 경주월드와 아쿠아월드가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하루가 부족할 정도다.
차량으로 10분만 이동하면 경주의 대표 명소인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까지 모두 손쉽게 닿는다. 하루 일정으로 유적 탐방과 호숫가 휴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솔직 후기와 팁 - 이런 분께 추천
대부분의 후기는 "뷰가 압도적이다", "조식이 맛있다", "직원 응대가 훌륭하다"는 칭찬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오래된 시설 특성상 일반 객실 중 일부는 노후된 부분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클럽룸이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포함 패키지를 추천한다. 객실 컨디션도 더 좋고, 라운지 혜택으로 한층 만족도가 올라간다.
인근 맛집, 힐튼 경주와 찰떡 궁합
경주 보문단지에는 은근히 먹거리 명소가 많다. 토박이식당은 고급 한정식 제주 통갈치 한상이 인기가 높고, 다유는 깔끔한 한식 뷔페로 아침이나 점심에 가기 좋다. 호텔 바로 옆 아덴 베이커리는 브런치와 커피가 훌륭하다.
혹시 조용한 저녁을 원한다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수제 맥주 바도 여럿 있다. 굳이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맛있는 하루가 가능하다.
경주 여행의 중심에서 여유를 찾다
경주 힐튼은 관광과 휴양, 문화와 힐링을 모두 아우르는 드문 호텔이다. 매번 유적지만 둘러보다 이번엔 조금 여유로운 경주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하루 머물러보길 추천한다. 힐튼 경주만의 조용한 고급스러움이 분명히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